행복이란 자신만이 창조할 수 있고 자신만이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 할 때가 행복의 정수를 맛 볼 수 있다. 행복과 불행은 같은 지붕에서 살고 있기에 어떤 것을 소유 하든 간에 함께 동반해야 한다. 인간은 마음의 여유로움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오직 하얀 원고지 위에 아름답게 살아가는 지혜로움을 채워가는 시간이 여유로운 삶이다. 글을 쓴다는 것, 여유로움을 갖는다는 것, 그리고 향수가 흐르는 詩 한편을 읽으며 문학의 맛을 느끼고 고향의 뒤안길이 그리워 콧노래를 불러보는 것이 바로 행복한 삶이다.
끈끈한 정이 넘쳐나는 고향의 문우들과 임실문학에서 글 모음 집을 만들고 들꽃 향기 같은 글을 전시하고 옥정호의 잔잔한 물이 흐르듯 낭송도 해 보고 임실군민들과 글짓기를 하는 것은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임실을 온 누리에 전파하고 싶은 마음이다.
전국 타향에서 고향을 못 잊어 하는 출향 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실문학 회원들은 살아 움직이는 문학지를 만들기 위하여 오직 무시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있다.
강명자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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