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준 청장은 고향인 전북에서 환경 보존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었다. 새만금과 환경 발전에 적극적으로 헌신을 했고 전북권에 속해 있는 섬진강과 강 주변 자연 생태에 깊은 관심을 가졌었다.
한 청장은 퇴임사에서 “환경오염이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환경의 고유 기능이 상실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람의 활동에 따라 발생되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해양오염 방사능오염 소음·진동 악취 등으로서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라고 했다. 또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형 및 모든 동물과 식물들을 포괄하여 생태계로서 자연 경관, 천연 자원이나 공기의 순화, 물의 순환, 기후와 같은 자연현상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이 고향인 한 청장은 공직에서 물러나 자연인으로 돌아가더라도 환경에 관한 일이라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명자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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