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로에서 통일광장(롯데백화점 앞)을 가로 질러 전주천 서로로 통하는 지하차도에 쓰레기가 널려있어 눈살을 찌푸릴 정도이다. 도로 좌우로 빗물이 흐르도록 조성된 배수로에 겹겹이 쌓인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오랜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지만 이곳을 청소원이 청소하기에는 위험한 곳이어서 그런지 바람에 날린 쓰레기 등이 몰려 항상 지저분하다. 보이는 곳을 우선하여 깨끗이 관리유지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도심 중앙에 있는 지하차도도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전주시가 진정한 ‘아트폴리스’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익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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