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풍성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풍성
  • 김효정기자
  • 승인 2007.05.0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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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21일 부부의 날까지 5월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되돌아 보는 달이다.

 5월 첫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도내 곳곳에 마련된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가보자.

 ▲ 제85회 어린이 날 기념 행사

 ‘맑은 꿈과 희망 그리고 신나는 우리들 세상’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표참조)

 5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어린이 회관에서 제85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를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어린이 날을 경축하는 어린이 밸리댄스와 비보이 댄스, 길놀이, 사물놀이 및 마술공연단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오픈 이벤트와 체험마당 등으로 꾸려진다.

 전통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 바운스 놀이동산, 농구, 축구등 활동체험과 아빠와 함께 제기차기, 가족 널뛰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도 펼쳐진다.

 무료 영화상영, 각종 게임을 통한 상품 및 기념품 증정이 이뤄지며 5일 당일에는 어린이회관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에서도 5일 오전 10시부터 덕진체련공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들을 마련했다. 우리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과 동물원에서 장애인 나눔 장터 등을 마련하고 나눔의 시간도 진행한다.

 ▲ 정읍 황토현 어린이 황토축제

 제 40회 황토현 동학축제가 10일 본 행사를 앞두고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황토축제를 진행한다. 정읍 황토현에서 열리는 이번 어린이 황토축제는 황토를 이용해 펼치는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높이 13m, 길이 40m에 이르는 슈퍼 슬라이드를 비롯해 죽봉싸움, 황토현 전투, 전주성 입성, 우금치 전투 장소 등을 재현한 놀이 기구들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황톳길 걷기, 황토도자기 빚기, 황토염색, 미니황토집 짓기 등도 마련된다.

 또 정읍시가 올해 황토현 축제 시기에 맞춰 파종한 1만평의 유채꽃이 황토현 광장을 가득 메우며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볼거리도 제공한다.

 ▲ 2007 어린이와 함께 하는 창작 동요음악회

 전북아동문학회(회장 양봉선)가 주최하는 창작동요음악회가 5일 2시 전주롯데백화점 9층 스카이파크에서 열린다.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창작동요음악회 7팀, 동시 낭송회에 18팀이 참가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동요와 동시들을 선보인다.

 3부 송기영 전북기타문화원장의 진행으로 다함께 동요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며 허호석, 윤이현, 유현상, 박예분, 박월선씨 등 동화작가 19명이 참여한 동시화전 작품전시회도 펼쳐진다.

 ▲ 가족과 함께 하는 공연물 풍성.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물도 풍성하다. 5일 오전 11시 전북교육문화회관(구 학생회관) 공연장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보글보글 스폰지’가 5·6일 양일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는 가족뮤지컬 피터팬이 공연된다. 또 6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는 어버이날 효 특별공연 ‘평양 민속예술단&기예단’(모악당/오후2시,5시)과 2007세계예술가곡연구회 가족음악회 어버이께 드리는 노래(연지홀/오후7시30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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