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김제시와 함께 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는 온실가스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해원 환경녹지국장, 정성주 김제시장, 공무원, 임업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편백나무, 문그로우 1,050그루를 오토캠핑장 부지에 심었다.
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에게는 내 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감나무, 미니철쭉 등 900그루를 나눠주는 행사도 병행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함께 희망을 심는 것으로, 숲은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이며 그 시작은 오늘처럼 한그루의 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된다”며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데 앞장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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