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 마트에서 옷을 벗고 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마트에서 반라 상태로 시민들 사이를 활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마트 앞에서 남자가 바지를 입지 않은 채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정신질환을 확인해 응급입원 조치했다”며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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