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천, 운동시설 관리 엉망” 지적
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천, 운동시설 관리 엉망” 지적
  • 정읍=강효 기자
  • 승인 2024.03.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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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천변에 설치된 운동시설이 관리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길 정읍시의회 의원은 26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천변이 안전한 명품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정읍천 운동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상길 의원은 “시민의 휴식과 소통·운동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정읍천변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과 명품의 공간으로 발돋움이 필요할 때”라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정읍천변의 운동시설 및 기구가 잘 관리되고 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설치된 일부 운동기구에서 관리와 운영에 따른 문제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운동기구에는 주의 안내문이 없거나 글씨가 너무 작아 확인하기 어렵고, 녹이 들거나 하중을 많이 받는 부분에 금이 가 있는 등 시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체육전문가와 의사의 조언을 통해 조성된 서울 광진구 ‘시니어파크’를 제시하며 “정읍천변도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트렌드를 고려해 운동시설과 기구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를 전수 조사하고, 운동기구별 관리방안과 안전점검에 대한 시기 및 방법 등 관리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정읍천변을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명품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상길 의원은 “정읍천변이 정읍시의 또 하나의 편안한 힐링공간으로써 볼만한 가치, 경험할 가치, 활용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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