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완주·진안·무주’ 민주당 안호영 후보 3선 순항
[여론조사] ‘완주·진안·무주’ 민주당 안호영 후보 3선 순항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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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우위속에 중진에 대한 기대감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후보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의 3선 행보가 순항을 거듭하면서 전북 정치 중진시대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4일~25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22대 총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76%를 기록해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10%)를 크게 앞섰으며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응답층은 14%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안 후보의 지지율은 81%를 기록해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3선 고지 등정에 성공할 것으로 정치권은 전망했다.

안 호영 후보의 22대 총선 경쟁력은 인물론과 함께 지역발전론이 부상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안 후보는 확인되지 않은 온갖 소문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물론을 앞세워 경선에서 승리했다.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유권자 투표 참여 의향

특히 완주·진안·무주 유권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중진에 대한 기대감도 민주당 안호영 후보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

새만금 예산 삭감과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전북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 과정에서 전북 정치권의 존재감 여부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완주·진안·무주 유권자중 상당수가 중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안 후보도 민주당 경선과 본선에서 힘 있는 중진론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정치권은 또 반윤석열 정서도 민주당 안 후보의 총선 경쟁력을 높였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완주·무주·진안 선거구 유권자 중 72%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4·10 총선에서 야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유권자 비례정당 지지도<br>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유권자 비례정당 지지도

비례대표 지지 정당 지지율에 있어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4%, 조국혁신당이 34%였다. 반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 지지율에 그쳤다.

 

특별취재반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2대 총선 전북지역 여론조사(1차/5개 선거구)’를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익산시갑 500명·익산시을 500명·정읍시·고창군 501명·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502명·완주군·진안군·무주군 502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가중보정을 위해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으며, 응답률은 익산시갑 21.2%, 익산시을 17.5%, 정읍시·고창군 23.5%,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23.6%, 완주군·진안군·무주군 23.1%다.

표본오차는 선거구별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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