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럼피스킨·구제역 철통방어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럼피스킨·구제역 철통방어 나선다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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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내달 1일부터 도내 럼피스킨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백신 공급과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달 1일부터 도내 럼피스킨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백신 공급과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훈 농림부 차관과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방역 추진상황과 백신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북자치도는 럼피스킨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고창, 부안, 임실과 인접한 군산, 김제 등 5개 시군은 럼피스킨 백신이 공급되는 27일 이후 사육 중인 소 16만6,000마리에 대해 구제역과 동시에 접종한다.

 9개 시군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후 럼피스킨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자치도는 럼피스킨과 구제역 예방접종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소 사유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과 구제역 동시 접종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과 구제역은 발생 예방을 담보할 수 있는 예방백신이 있고, 예방접종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며 “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의 활동 전에 사육 중인 소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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