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전북자치도와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재생프로젝트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21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정문)에 따르면 오는 4월 정부에서 전국 1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협약의 제안공모 신청이 계획돼 있으며, 전북본부는 공모신청을 계획 중인 시·군의 계획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작년까지 전국 75개, 전북지역은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대상 시·군 중 10개 시·군이 선정됐고, 전북본부는 선정된 10개 시·군의 계획수립에 모두 참여해 업무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공간의 난개발 해소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신청을 준비 중인 순창군을 지원해 경관저해와 악취 등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 저하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인계면, 풍산면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3월부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내 13개 대상 시·군이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공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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