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국비 84억원 확보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국비 84억원 확보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3.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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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편동현 순창지사장
농어촌공사 편동현 순창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편동현, 이하 순창지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풍산과 구림 등 2개 지구가 선정되면서 총 8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확보한 예산은 전액 국비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 및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어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나 양수장, 용·배수로 등 수시시설 보강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영농 편익 및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한다. 즉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21일 순창지사에 따르면 이번 2024년 신규 사업지구 선정으로 풍산지구 44억원을 비롯해 구림지구 40억원을 확보한 것. 특히 순창지사는 확보한 사업비로 오는 2027년까지 풍산면과 구림면 일원의 노후화된 용·배수로 시설을 현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농업인의 용수 이용 불편을 없애고 농업 생산성이나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편동현 순창지사장은 “공사와 순창지사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며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순창지사는 해마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지구 발굴을 꾸준히 노력해 사업지구로 선정되고 있다. 이는 농어촌의 가치를 우선하며 같이 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의 영농환경 향상을 위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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