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상돌봄서비스사업’ 대상연령 확대
군산시 ‘일상돌봄서비스사업’ 대상연령 확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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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시행중인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연령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돌봄필요중장년은 만 40~64세에서 만 19~64세로, 가족돌봄청년은 만 13~34세에서 만 13~39세로 변경된다.

이번 조치로 신체나 정신적 어려움을 비롯해 고립·은둔 청년, 보호종료 및 보호연장 아동 등 자립준비 청년까지 포함돼 더 많은 청년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사회·정신적 고립 생활이 늘어나는 청년들의 돌봄 욕구 해소와 경제·심리적 어려움 부담감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돌봄과 가사가 지원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농촌힐링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배숙진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들이 서비스 이용을 통해 자립생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상돌봄서비스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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