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학교폭력 NO!, 청소년 도박 NO!’
군산경찰서 ‘학교폭력 NO!, 청소년 도박 NO!’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4.03.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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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폭력전담팀은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간단한 성인 인증 절차로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근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청소년 도박과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폭력전담팀은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간단한 성인 인증 절차로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근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산서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도박 사범은 전년도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청소년들이 도박에 유인되는 경로로는 친구·지인이 알려준 경우가 67.9%로 가장 많았다.

 또한 온라인상 도박 광고(18.9%), 금전적 욕심이나 호기심(13.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청소년기 사이버 도박에 중독될 경우 도박자금을 마련하거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다른 청소년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치는 등 학교폭력과 같은 2차 범죄가 발생해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은 절도나 금품 갈취 등 범죄를 양산하는 원인인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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