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클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문선수 위탁 운영 성과
전주스포츠클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문선수 위탁 운영 성과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3.19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스포츠클럽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전문선수 위탁 운영에서 우수 선수 발굴 육성 등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19일 전주스포츠클럽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생 선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여자농구, 여자배구, 남자탁구, 유도, 컬링(초·중) 등 5개 종목을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클럽 자체 육성 종목으로 태권도, 배드민턴, 남자 농구 종목을 육성해 종목별 성과를 꾸준히 거두고 있다.

 지난해 전주스포츠클럽은 유도 2명 진학(전북중), 여자농구 2명 진학(기전중), 남자농구 1명 전학(송천초), 여자배구 1명 전학(중산초), 컬링 4명 진학(전북사대부고 2명, 전주여고 2명) 등 전문선수로의 연계성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탁구는 3명이 소년체전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성과를 보였고 유도는 소년체전 동메달, 컬링 초등부와 중등부도 전국동계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해는 남자농구 학생 1명이 선수 활동을 위해 송천초로, 여자 배구 1명이 중산초로 각각 전학했다.

 종목별 경기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유도에서는 제53회 전국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남녀 1명씩 지역 대표 선발이 기대되고 있다.

 남자초등부 탁구에서는 클럽 소속 선수 4명이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전주스포츠클럽은 여자 중·고등부 태권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클럽 자체 육성 및 지원을 해 온 결과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1명이 선발돼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체전 2차 선발전에서는 여자고등부 8체급 중 4체급을 석권하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진행된 여성가족부 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이중 여중부 문지담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오평근 전주스포츠클럽 회장은 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와 운영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들이 많다고 평가됐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