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사랑의 PC 기부로 나눔 문화 실천 앞장
군산해경, 사랑의 PC 기부로 나눔 문화 실천 앞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4.03.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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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경이 사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PC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사회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기 재물조사 결과 발생한 불용 전산장비 중 활용이 가능한 전산장비를 선별하고 성능을 개선해 군산 지역 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해경은 내용 연수(자산의 이용 가능한 기간) 경과로 사용할 수 없는 물품은 폐기처리가 일반적이나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물품을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와 같은 적극 행정을 추진하게 됐다.

 기증된 전산장비는 학생 1명당 모니터와 컴퓨터 각 1대로 대상 학생의 자택에 직접 방문해 설치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나머지 전산 불용품 39점은 비영리 공익단체에 무상으로 인도할 예정이며 이는 재정비돼 정보격차 해소 및 재활 활동을 위해 장애인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단순 폐기되던 불용품이 ‘사랑의 물품’으로 다시 태어나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기재물조사 결과 발생하는 불용물품을 단순 폐기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활용방법을 강구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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