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정주형 산업인재 양성 위한 공동추진 협약
국립군산대, 정주형 산업인재 양성 위한 공동추진 협약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4.03.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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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는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 전주대, 호원대와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 전주대, 호원대와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각 기관이 ‘글로컬대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3개 대학의 포괄적 연합 형식인 ‘유니메가버시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 분야 정주형 산업인력 양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특구를 조성, 학생 선호도를 높이는 시그니쳐 전략 등을 추진한다는 것.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AI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산업·지역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합대학의 의사결정 및 운영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연합대학이 가진 역량과 자산의 효율적 분배와 집중을 통해 특화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양성,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적 공헌, 지역인재 취·창업 및 문화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의 현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글로컬 혁신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군산대는 전주지역과 군산지역, 사립대학과 국립대학이 연합한 이번 연합모델은 각기 다른 특성에 기반한 독특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여 여러 시너지효과를 낳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전국에서 최초의 국·사립 연합모델로 세 개 대학이 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학령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2027년까지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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