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사업 추진
군산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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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만원으로 500만원 만드세요”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군산시가 동일 금액을 지원해 2년 만기 시 최대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발되면 이같은 혜택은 물론 이들이 바른 금융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종합 금융상담, 소득지출관리, 신용관리, 부동산 기초 등 금융교육 및 컨설팅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가구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군산인 18세~ 39세 청년 근로자나 사업자다.

공고일 이전 3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거나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개업해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가구원 수, 연령, 전북특별자치도 거주기간, 근로 기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군산시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두 배 적금 사업으로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과 행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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