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024년도 상반기 특별사법경찰 수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은 15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50명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직무 전문성 강화와 체납 과태료 징수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임정욱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감찰과장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현재 114명이 지정, 지난해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항 총 62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총 245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며 “소방시설 유지 관리 소홀 등 소방법령 위반사항의 수사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는 데 더해,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사법경찰제도는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이 수사권을 부여받아 검사의 지휘 아래 수사한 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는 제도다.
이규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