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5명 중 1명 주식한다
전북도민 5명 중 1명 주식한다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4.03.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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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에서도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전북 도내에서도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602사의 주식을 보유한 전북특별자치도민은 36만924명(법인소유자 등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도민 175만4천700여 명 중 20.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약 2.5%에 해당한다.

2021년만 해도 도내 주식 보유자 수는 35만405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9.6%였지만, 불과 2년 만에 1만명(1%)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 수는 약 28억5천500만 주다.

도민 1인당 평균 7천910주 가량의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도민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 수는 2021년(약 10억8천500주)과 비교해 무려 163%나 증가했다.

당시 도민 1인당 평균 주식 보유량은 3천100주에 불과했다.

이같은 통계를 미뤄볼 때 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가 뜨거워지면서, 주식 열풍에 동참한 도민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민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삼성전자(521만6천409명)로 조사됐다.

이어 △카카오 185만9천262명 △현대자동차 99만6천384명 △네이버 95만4천2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2차전지 대표주자인 에코프로비엠(55만9천688명)와 에코프로(36만9천522명)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 26만5천547명 △엘앤에프 24만8천889명 △포스코디엑스 23만5천159명 등도 상위에 랭크됐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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