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생 100여 명, 전주서 한국문화 ‘만끽’
하버드대학생 100여 명, 전주서 한국문화 ‘만끽’
  • 김상기 기자
  • 승인 2024.03.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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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공연 수익금을 전주시에 기부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미국 하버드대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공연팀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주를 방문, 특별공연과 함께 한국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HRO 단원 100여명은 14일 전주에 도착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위해 차이코프스키의 5번 교향곡 등의 명곡을 장장 2시간에 걸쳐 선보였다.

  단원들은 15일 공연 수익금을 전주시에 기부한 뒤 한옥마을을 찾아 태권도와 조선팝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준 HRO 측의 뜻을 받아 천사도시 전주의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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