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업 연계강화사업으로 상생 관계 돈독하게 다진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업 연계강화사업으로 상생 관계 돈독하게 다진다
  • 김슬기 기자
  • 승인 2024.03.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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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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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을 통해 상생 관계를 견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농업과 식품산업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도내산 농산물 수급 활성화를 촉진은 물론 농식품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농업과 기업가는 연계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제값 받는 농업 실현과 안정적인 원물 확보로 농식품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을 농업과 기업간 거래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으며, 농업 및 농식품 기업 간 동반성장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2021~2023년)간 농식품 기업은 15곳에서 21곳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7.7%가 증가한 3,631톤의 원물이 거래됐다.

이처럼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자 단체는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고 식품업체는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만큼 동반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도내산 농산물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올해에도 1곳을 늘려 총 22곳(생산자단체11곳, 식품기업 11곳)의 식품업체가 농업과의 상생 관계를 다져나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생명식품산업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지원 사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지속 성장을 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15개소를 추가 육성해 총 35개소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수요기반 자율프로그램 패키지 지원 등 성장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차지도 관계자는 “도내 생산자 단체와 식품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상·하반기에 걸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2년째를 맞은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사업도 잘 추진해 향후 10년간 110개소의 대표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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