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년 기업가 육성에 나선다.
군산시에 따르면‘군산시 청년기업 인증사업’을 통해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기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자립 도시 근간인 미래 세대의 안착을 도와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
특히, 이 사업은 최근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민선 8기 군산시가 야심차게 내놓은 ‘키움으뜸 가족행복 도시’시책과 어우러져 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군산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사업 대상은 군산시 거주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나 이사장으로 운영하는 ‘중소기업기본법’에 의거한 관내 중소기업이다.
’청년기업‘으로 인증되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최대 3.5% 지원 ▲수의계약 참여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은 후 서면 및 현장실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기업 인증제도가 기업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성장 원동력인 청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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