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세대공감 하모니 효(HYO)’ 발간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세대공감 하모니 효(HYO)’ 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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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이 전라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세대공감 하모니 효(HYO)’를 발간했다.

 이 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참 삶의 근본이 되는 효를 가르쳐 올바른 인성을 실천하도록 제작됐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교육 연구자료를 참고해 청소년들의 효, 인성 중심 실천교육을 중심 내용을 구성하고 있으며, 저학년 부문(유·초등부)과 고학년 부문(중·고등부)로 나누어 발간됐다.

 책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일반사회단체의 교육자료로 쓰여질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예화, 실천, 놀이 중심의 학생 참여 수업으로 펼쳐 청소년들에게 효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습교재로 충분하다. 특히 교안을 설계하는 방법에서부터 지도하고 실천 중심으로 여러 가지의 다양한 교육방법을 제시해 보다 재미있는 효과를 생각해볼 수 있다.

 소미옥 김제초등학교 수석교사는 “지난해 우리 학교 전 학생들은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강사진으로부터 정말 의미 있는 효·인성교육을 받았다”면서 “때로는 교사들마저도 막연하고 어렵게 다가온 효에 대해 이제는 책으로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에 쉽고 재미있는 교재로 쓰여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곽종형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우리 민족의 삶의 가치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정신문화는 마땅히 계승되고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현대적 효는 하모니의 효를 말한다. 서로의 인류애를 바탕으로 세대간의 조화와 상호존중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고 추천했다.

 소순갑(명예효학박사) 총재는 “학생들에게 현대 사회에서 추구하는 효를 스스로 토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면서 “그러기 위해 교안 만드는 법에서부터 지도 교육 실천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함이 발간의 미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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