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택 공급량 대폭 확대
고창군, 주택 공급량 대폭 확대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3.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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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제공
고창군청 제공

고창군이 주택 수요대비 공급량이 적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창군이 발표한 ‘고창군 주거실태 분석 연구용역’에 따르면 중·대형 면적과 신규아파트에 대한 군민 수요가 높았다. 노후화된 단독주택이나 농촌지역 빈집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의 선호하는 군민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새로운 주택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고수황산·무장 공공임대주택,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서울시니어스타워 등 규모있는 주택단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올해 고창읍 덕산지구(고창읍 덕산리 209-1번지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창에서는 1998년 월곡택지 조성 이후 26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다. 사업은 전북개발공사에서 시행하고 2025년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1215세대의 대규모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청년특화 임대주택과 일자리 연계형 주택 등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노후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지원 정책을 확대,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주거실태 분석 용역을 통해 군민의 요구에 대응하는 주거정책을 수립하고 군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고령자와 청년·신혼부부가 고창에서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군민행복·활력고창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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