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협 곽미자 신임 회장 취임…온정이 회장 임기 마쳐
전북여협 곽미자 신임 회장 취임…온정이 회장 임기 마쳐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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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자 신임 회장

 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의 제19대 회장으로 곽미자(64) 회장이 28일 취임했다.

 이날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전북여협 회장 이·취임식에서 온정이 회장이 지난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면서 곽미자 신임 회장이 도내 여성단체를 이끌 새 수장이 됐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전북여성계 인사들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온정이 전 회장은 “전북사랑나눔잔치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및 조손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곽미자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여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 한뜻으로 이루는 성장과 도약, 그리고 여성 정치참여 증진 및 전국 타시도와의 친선교류를 통하여 더욱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 회장은 군산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군장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군산시 아동·여성보호연대 위원, 전주지방검찰청군산지청 형사조정위원회 조정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전북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 군산초록빛유치원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전북여협을 이끌어갈 19대 임원으로 이상순 부회장(한중여성교류협회 전북지회장), 강미경 부회장(한국피부미용사회 전북지회장), 황인주 총무이사(패트롤맘 전북지부장), 라은희 재무이사(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회장)가 임명됐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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