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오우정)가 삼영종합중장비학원(원장 한훈)과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중장비 직업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수형자의 중장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출소 후 노동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직업능력과 고용가능성을 높이고 교정기관과 외부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로 중장비직업훈련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또한 수형자 중장비 자격증 취득 지원과 기재재 및 시설물 이용에 협력할 계획이며 더불어 군산교도소 퇴직 직원에게도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우정 군산교도소장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재범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영종합중장비학원 한훈 원장은 “수형자가 출소 후 중장비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도소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교도소 중장비 직업훈련생들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게차 자격증을 12명이 취득하는 등 사회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