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업무협약 체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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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과 다큐멘터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장해랑)와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산업 진흥과 무형유산 보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영상 문화 발전, 그리고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무형유산 다큐멘터리 창작자 발굴 및 지원 ▲다큐멘터리 관객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국제행사, 워크숍, 세미나 등 개최 공동협력 및 지원 ▲국내외 네트워킹 ▲사업 관련 정보와 결과물의 공유 및 홍보 협조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각각 무형유산과 다큐멘터리를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아시아 태평양 17개국의 무형유산 영상 제작을 지원해 온 아태센터와 다큐멘터리 창작자 발굴·지원·육성에 힘써 온 DMZ Docs 간의 협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지성 사무총장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잘 담아내는 양질의 다큐멘터리를 발굴해 무형유산이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고, 장해랑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이 무형유산 다큐멘터리 창작자 발굴과 지원, 관객 저변확대, 교육프로그램 기획 등 실천적 사업으로 이어져 무형유산 국제 네트워킹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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