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이경환)은 근로개선지도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민규 감독관을 2023년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민규 감독관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33건의 노동법 위반을 적발했으며, 사업장의 편법적인 근무실태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의 근로감독관은 전국 48개 노동관서에 근무하는 근로감독관 2천여명 중 단 10명을 선발해 매우 명예로운 상이다.
박 감독관은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권리구제와 노동존중 사회구현을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수상은 전주지청의 자랑이다”며 “전북지역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을 위해 감독관들의 역량강화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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