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1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새만금 비축기지 구축사업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사업이 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 사업은 광해공단이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천417억원을 투자한다. 내년도 예산안 495억원이 편성된 만큼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핵심광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에 신규 비축기지를 구축하게 되면 수급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새만금이 이차전지 핵심광물가공 전초기지로 역할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천 의원은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된 이래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재부 실무자 등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예타통과를 이끌어 냈었다”면서 “예타가 통과된다면 바로 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국광해공단과도 계속해서 협의해 온 결과 빠른 투자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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