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고창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주말 고창지역사무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고창군 노형수 부군수 등 방역당국 및 유기상 한우협회 고창지부장 등 축산단체 관계자 등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고창군에서는 지난 15일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부안면, 해리면, 상하면, 심원면, 아산면, 무장면 등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윤준병 의원은 “백신에 의한 항체 형성기인 3주가 다음 주 정도인 만큼 고창의 경우에도 선택적 살처분이 시행되도록 다음 주 위험도 평가 시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파리·모기 등 매개 해충 방제예산 100억원 증액을 요구한 바 있다.
서울=전형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