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지금 정원산업박람회 준비중
전주는 지금 정원산업박람회 준비중
  • 강정희 도민기자
  • 승인 2023.05.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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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지금 정원산업박람회 준비중

오는 17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린다. 행사를 위해 시민작가정원 3개, 초청작가정원 2개가 현재 조성·관리 중이다. 

 행사를 앞두고 전주시정원해설사와 윤호중 작가가 2022년에 조성된 생활정원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한국농수산대학교, 전주역 첫마중길에 조성된 정원을 보면서 정원조성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정원 이야기를 해주었다. 

 정원을 디자인하신 분이 같이 다니면서 해 주시는 정원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들을 물으면서 정원해설사들에게 정원을 더 잘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전주정원산책에 오시는 분들과 정원산업박람회 정원버스여행을 신청하시는 분들은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윤호중 작가는 “첫마중길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가슴이 뛰었다. 누군가 날 맞이해 준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곳은 전주시민을 위한 곳이다. 전주에 여행 온 사람은 한옥마을을 더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숲을 생각해서 조성했다. 도심 속 숲처럼 아늑한 공간을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벌써 그런 모습이 되고 있다. 옆에 병원에서 오시는 분들, 근처에 살면서 쉬려고 오시는 분들을 보면 이 정원의 가치를 느끼고 보람을 느끼게 된다. 이 건식 정원에서 보는 노을이 가장 아름답다. 보랏빛 물든 하늘을 보면 힐링이다.”라고 말했다.

 잠깐의 쉼과 힐링을 원하는 사람에게 전주역 첫마중길 정원을 추천합니다.

 강정희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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