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교육·기술교류 강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교육·기술교류 강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12.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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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라북도,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8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수혜기업 사후관리 교육 및 기술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수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미 구축된 시스템 및 H/W의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스마트공장 기초에서 고도화 2단계까지 단계별 성공적 구축 기업의 사례를 공유해 시스템 고도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추진현황 및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는 △스마트공장 잘 구축하기 전략(강사 오영섭) △스마트공장 운영방안(강사 송병준) △수준별 구축사례 공유 (기초, 고도화1, 고도화2 구축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정책 및 미래방향 동영상 시청(단장 박한구) △RCMS 사업비 집행관련 동영상 교육(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써 선정된 수혜기업에 스마트화(기초, 고도화1, 고도화2)에 따라 총 사업비(국비지원 최대한도 내)의 50% 이내의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해 왔다.(기초 단계 5천만원, 고도화1 단계 2억원, 고도화2 단계 4억원)

 또한 전라북도는 도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 사업비 중 15%(국비의 30%)의 도비를 별도로 지원함으로써 기업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보급을 목표로, 작년까지 전국 25,039개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보급했다. 전북지역은 작년까지 762개사가 보급되었고, 올해 74개 업체가 선정돼 시스템 구축 중이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하여 도입된 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조혁신 역량강화를 위해 구축 시스템의 고도화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312개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했다.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한 제조업체의 평균 핵심성과지표(KPI)를 분석한 결과 생산성 35.5%↑, 품질불량 48.4%↓, 원가 29%↓, 납기준수율 22.4%↑의 성과를 나타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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