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2022년 과학기술 포럼 개최…지방 데이터센터 구축전략 논의
전북테크노파크, 2022년 과학기술 포럼 개최…지방 데이터센터 구축전략 논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1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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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지부(회장 양문식)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전북디지털융합센터에서 ‘2022년 과학기술 포럼’을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간 전문가 및 관내 주요대학, 연구기관의 ICT 기술·정책 연구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10월 15일 카카오 먹통사태 이후 데이터 센터의 지방분산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맞는 국내·외 데이터산업의 동향, 구축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2022년 과학기술 포럼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동향 및 추진방향’, ‘지방분권시대 데이터센터 구축전략’을 주제로 각각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송준화 이사, ㈜데우스시스템즈의 류기훈 대표가 발제했으며, 전북대학교 김진수 교수가 ‘전북지역 데이터산업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데우스시스템즈 류기훈 대표는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에너지 공급 등을 고려해 전국으로 IDC(인터넷 데이터센터)를 분산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거시적 계획이 준비되는 지금 전라북도의 새만금이 매우 유효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론의 좌장인 전북대학교 김진수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지역의 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그에 필요한 전문기업/기관 및 전·후방 사업을 이끌어 갈 관내 ICT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연계 협업체계 활성화는 물론 지방자치정부와의 전략적 민관 협력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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