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혁신성장 연구개발사업 성과 창출
전라북도 혁신성장 연구개발사업 성과 창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1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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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가 지원한 ‘혁신성장 R&D+사업’이 획기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 글로벌 기술력이 입증돼 화제다.

▲㈜플래닝썬(대표 최종묵)이 최근 자동차산업의 자율주행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부품인 ‘LiDAR용 16채널 APD Detector Package 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또한 ㈜팔복인더스트리(대표 김두용)는 ‘정량 주입 함침 방식의 소형 이중층 캐퍼시터 셀 조립 장치’개발을 통해 소형 EDLC조립 장비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아이오지(대표 박영태)는 대구경 GaAs 기판의 국산화를 위한 ‘마이크로LED용 대구경 저결함 갈륨비소 화합물개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 사업은 도내 기업 연구(기술)개발의 역량강화와 제품상용화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 매출향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기업의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다.

㈜플래닝썬은 2020년 창업한 반도체 센서개발, 솔루션 및 설비 제작기업으로 창업 첫해 1채널 APD Package 개발을 시작으로 박막 웨이퍼 취급 방법등의 특허를 기반으로 고성장중인 기업이다. ‘LiDAR용 16채널 APD Detector Package 개발’을 통해 국내M社와 구매계약을 체결 2023~2025년간 약 10억원의 단일기업 대상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대비 고용 6명 증가하는등 업력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팔복인더스트리는 전라북도 유일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으로 직교축 정밀제어 로봇을 기반으로 소부장전문기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등 전라북도 내 퍼스트무버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중층 캐퍼시터의 특성을 좌우하는 함침액을 소자에 일정량 투입하는 시스템이 국내에 전무한 상황에서 구매조건부 과제로 국내 슈퍼커패시터 전문기업인 V社의 구매조건부를 통해 ‘소형 ELDC 정량 함침 조립장비 국산화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6.2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정량 주입 함침 방식의 소형 이중층 캐퍼시터 셀 조립 장치’ 특허 출원의 성과를 올리는 등 소형 EDLC 조립 장비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아이오지는 2009년 창업해 PSS웨이퍼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Compound-Semiconductor 분야의 최고기업을 비전으로 삼는 기업으로 현재는 GaAs(갈륨비소) Single Substrate & Poly Crystalline Ingot을 주요제품으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LED용 잉곳의 세계적인 트랜드가 생산효율을 목적으로 4인치로 시장이 확대됨에 ‘마이크로LED 용 대구경 저결함 GaAs 화합물’ 개발에 성공해 4인치 GaAs 잉곳 과 웨이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N社, E社 등에 납품을 실시해 1.34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일본 N社에 1.46억원의 수출을 실시하는 등 개발제품을 통해 2.8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성과를 올렸다.

‘혁신성장 R&D+사업’은 도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동형,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 3가지 유형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내년부터는 전라북도 이전기업과 투자유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유치’유형이 신설될 예정이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해당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19~21년) 150억원을 투입해 116개 과제를 지원해 사업화 매출 303억원, 신규고용 191명, 특허 출원·등록 150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R&D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전라북도에 돌아오는 기업, 투자 유치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R&D저변확대 및 성과창출 위해 R&D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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