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북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개발사업 환류체계 강화 역할 톡톡
[기획] 전북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개발사업 환류체계 강화 역할 톡톡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2.11.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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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도비사업 성과분석 통해 실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수행
농기계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최우수

전라북도 연구개발사업은 최근 4년 연평균 18%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은 지역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전담기관으로서 전북도 연구개발 사업 환류 체계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단장 이영춘)은 전북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정책기획, 조사분석, 지역 R&D사업 기획 평가관리, 정보구축, 네트워킹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 주관한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초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은 매년 전라북도 도비가 투입된 사업에 대해 정량적 성과조사를 전북 R&D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연구개발성과 DB를 구축하며 조사분석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조사분석 대상 중 전라북도 순도비(지특, 균특) 사업에 대해 컨설팅 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량적 성과조사뿐만 아니라 사업추진 체계, 성과지표, 목표달성도 등 심층적 성과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22년 전라북도 순도비 지원사업 성과분석은 4월 대상사업 선정부터 시작해 5월 대상사업 실무자 간담회(4회), 6월 컨설팅 위원회, 8월 최종서면평가위원회, 9월 평가결과 피드백 제공으로 진행됐으며 12월 순도비 사업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순도비 연구개발사업 최종 평가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의 ‘전북 뿌리 농기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활용 기술개발 지원사업(이하 전북 뿌리 농기계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전북 뿌리 농기계 사업(생기원)은 전북지역 내 뿌리 산업 및 농기계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한 현장애로기술 및 전략기술에 대한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기업의 R&D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지자체가 참여, 사업비를 지원하고 생기원 전북본부가 전담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수요기업 기술진단분석, 뿌리농기계 밀착형 기술개발지원, 뿌리 농기계 전략기술 개발지원이 있으며 사업 성과지표 전 분야에서 100% 이상의 우수한 달성도를 기록했다.

수요기업 기술진단분석을 통해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고경력자를 활용한 수요기술에 대한 현장밀착형 정밀 진단분석을 제공했다.

뿌리 농기계 밀착형 기술개발지원과 뿌리 농기계 전략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문가와 기업이 매칭되어 기술개발 지원 및 국가 R&D 신규과제를 도출했다.

위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전북 뿌리 농기계 사업을 통해 후속 국가 R&D과제는 총 22건 도출(14개 선정), 수주금액 약 134억원으로 해당 사업 총 사업비 대비 12배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정부 지원사업 연계실적이 매우 우수했다.

또한, 전체 지원기업의 매출액 검토 결과, 지원 과제 수행 전년도 보다 수행년도에 34%이상 기업매출이 증가했으며 과제비 1억원 당 3.4명이 신규 고용되었다.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뿌리 농기계 분야 중소, 중견기업의 제품 고도화 및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하였으며 기술적 역량이 부족한 기업의 기술혁신 개발환경을 조성했다.

전북 뿌리 농기계 지원사업(생기원)은 2023년에도 생산현장의 기술애로를 겪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뿌리·농기계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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