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재)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리막 기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 기업 육성
[기획] (재)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리막 기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 기업 육성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2.11.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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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의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가 전북 완주군에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이차전지 연구개발 성과 등 최근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는 전북도·완주군과의 투자 협약을 통해 부지규모 32.730m2, 투자액 1,276억원 규모를 투입하여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내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최근까지 SJ투자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3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10월에도 150억 추가 투자 유치로 총 500억원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는 이차전지 분리막의 다양한 코팅 기술과 우수한 설비로 전지 안전성에 최적화된 분리막 코팅을 하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연구기업으로 완주군에 본사가 있으며, 친환경 정책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 급성장에 따라 도내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와 MOU를 체결을 시작으로 이차전지센터와 함께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사업 공동연구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재)전북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단은 전라북도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육성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의 ‘양면 코팅 기반 고온안전성 강화된 초박형 코팅 분리막 개발’과제를 올해 신규 선정하여 핵심소재 개발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6월 과기정통부(연구개발특구재단)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3억원 규모로 연구개발특구재단과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을 중심으로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밸류체인 기반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은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을 통해 초박형 코팅 분리막 개발과 셀 적용 양산테스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채용도 진행하는 등 연구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용 폐 분리막을 활용한 전기 절연막 생산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폐배터리 소재 재활용 시스템 구축과 함께 친환경 분리막 소재에 대한 미래 기술개발로 탄소중립시대 글로벌 전지소재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전북테크노파크가 2017년 10월에 유치한 이차전지신소재융합센터는 이차전지 시제작이 가능한 장비 44종이 구축되어 있으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가 보유하지 않은 셀 제작 및 평가 라인 장비 활용을 통해 분리막 적용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중심 이차전지 핵심소재 강국도약을 위해 소재가공, 셀 제조 및 시험평가의 One-stop 지원을 통한 도내 기업 생태 구조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애로기술해결 및 장비활용 지원 등 기업의 기술 역량 지원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 주도로 전북지역 이차전지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에너지관련 전?후방 관련 기업유치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일본 기업이 주로 생산하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코팅 분리막 시장에서 기술력 확보를 통한 국산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미래사업을 선도할 수소 전기차용 분리막 연구개발과 투자 유치 등 많은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의 미래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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