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2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워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혁신성을 갖춘 도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호남권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전북대를 비롯, 중기부의 창업패키지사업을 주관하는 7개 기관, 도내 100여 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산업경제 동향 및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 ‘스타트업 R&D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창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컬 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 스타트업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거리를 발굴하는 ‘스타트업 밋업’과 창업기업이 당면한 기술·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스타트업 맞춤형 컨설팅’ 등도 운영된다.
이와 관련 ‘스타트업 밋업 100 컨퍼런스’에서는 스타트업 100개사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로컬 스타트업의 성장사례·정보공유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초기 창업자의 기술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해결방향을 도출하는 스타트업 창업성장 R&D 캠프가 운영된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유치가 필요한 기술기반의 로컬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IR 컨퍼런스 △투자 IR 로드쇼 △G-Build UP 창업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신재경 청장은 “혁신 스타트업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이 만들어진 만큼 혁신 스타트업 간 소통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