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성익)의 중국서부 무역사절단 사업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됐다.
13일 중진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북도와 공동 추진한 중국서부 무역사절단 사업을 통해 코엔에프(유)(대표이사 임종목·김제 소재)와 성원PCM(주)(대표이사 이재민·전주 소재)의 중국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엔에프(유)는 충칭디에거공마오유한공사(대표이사 공선정)와 60만 위안(1억1천여 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주력제품인 포션커피를 충칭의 대표적인 아울렛 신광천지에 입점 판매하게 됐다.
성원PCM(주)은 윈난웨이얼수출입무역유한공사(대표이사 진지영)와의 52만 위안(9천600여 만원) 초도 계약 체결을 통해 기관지 건강기능식품을 운남성에 위치한 로컬마트와 온라인 상점에 납품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중국서부의 중심 도시에 위치한 중진공 충칭 수출인큐베이터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성과로 왕홍 마케팅, 각종 중국 현지마트 판촉 행사 등 사전 마케팅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효한 바이어를 대면하기 힘든 업체들을 위해 특별히 사전 마케팅 연계지원형으로 특화해 실시됐다.
황성익 본부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주요도시에 위치한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