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수행 ‘화장품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사업’ 순도비 최우수 사업 선정
2021년 전라북도 연구개발사업 총 사업비는 6,058억원(지방과학기술 시행계획 기준)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연평균 18%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르게 규모가 커지고 있어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조사 분석을 통한 환류 체계 구축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은 지역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전담기관으로서 전라북도 국비 R&D사업 투자 조사, 도비 R&D 과제조사, 지역 R&D사업 성과조사, 지역 혁신자원 과학기술역량 및 핵심산업 연계 조사, 지역 연구장비 조사 등을 수행하며 전북도 연구개발사업의 환류 체계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 R&D사업 성과분석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순도비(지특, 균특)사업에 대해 컨설팅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심층적인 성과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전라북도 순도비 지원사업 성과분석은 4월 대상사업 선정부터 시작해 5월 대상사업 실무자 간담회(4회), 6월 컨설팅 위원회, 8월 최종 서면평가위원회, 9월 평가결과 피드백 제공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라북도 순도비 지원사업 최종평가결과,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화장품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사업(이하 화장품산업 육성지원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화장품산업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화장품 기업의 매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화장품 소재원료, 제품 기술 기반 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의 주요지원 내용으로는 화장품 소재원료 평가분석 기술지원(효능평가, 분석표준화), 화장품제품 피부임상 기술지원(기능성평가, 안전성평가), 화장품산업 사업화 기술지원(인증획득 컨설팅, 샘플테스트 생산, 전문장비활용), 화장품산업 기술지원 플랫폼 운용(온라인지원플랫폼 운영, 기업조사 및 지원 수요조사)이 있으며 성과지표 전 분야에서 100% 이상의 우수한 달성도를 기록했다.
또한 지원기업의 직간접 매출 23억3천만원, 신규채용 15명을 기록했으며 지원기업의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한다’ 비율이 96.4%를 달성하는 등 도내 수혜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었다고 평가된다. 특히, 지원사업을 통한 제품개발 성과는 직·간접적으로 72건이나 개발되었다.
올해는 신규 분야로 화장품소재원료 맞춤형 특화 시험분석 지원을 수행하며 전년도에 화장품 소재원료 평가분석 기술지원 시험결과를 연계해 기업의 특허 지식재산권확보까지 활성화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 관계자는 “화장품산업 육성지원사업은 사업 개선 노력 측면에서 사업추진 방향 개선을 위해 컨설팅위원회 이후 보완사항을 충실하게 반영했고, 성과지표 항목과 정의서가 적절히 구성되었다”며, “화장품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을 위해 수혜기업이 요구하는 필요사항을 충분히 해결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사업(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전북화장품산업혁신지원단)은 2023년도에 지원기업 84건을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내용은 화장품소재원료효능평가, 화장품소재원료성분분석, 화장품소재원료특화맞춤형시험분석, 화장품피부임상평가, 화장품특화인증획득, 화장품샘플테스트생산, 화장품전문비활용이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