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그린수소 심포지엄] <2부세션·토론> 이임철 SK(주)수소사업추진단 팀장
[2022 그린수소 심포지엄] <2부세션·토론> 이임철 SK(주)수소사업추진단 팀장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2.10.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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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도약 적극 투자 우선, 정부 패러다임 발맞춰 추진을

 

이임철 SK(주)수소사업추진단 팀장
이임철 SK(주)수소사업추진단 팀장

SK그룹은 이미 지난 2020년 수소사업추진단을 만들어 2025년까지 18조5천억원 투자를 발표했고, 이미 상당 부분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기업이다.

화석 연료로 시작했던 그룹의 모태이기 때문에 결국 저희 SK그룹의 목표는 수소경제보다 더 큰 비전에 있다.

전 세계에 나오는 CO2의 일정 부분을 우리 그룹의 포트폴리오나 패러다임을 바꿔, 수소경제를 통한 탄소 중립이라는 목표에 작게 나마 기여하는 게 SK그룹의 비전이다.

먼저 오는 2023년 11월이면 전 세계 단일 공정으로는 상당히 규모가 있는 3만톤의 액화수소가 인천에서 나온다.

그리고 2025년 보령에 있는 저희 LNG 터미널을 활용한 블루수소가 2025년에 생산될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게 유통·저장인데 이 부분 역시 모빌리티 영역으로 가기 위해 2023년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2020∼2021년 액화수소 기반으로 상용차를 위한 액화수소를 만들고, 상용차 기반의 CO2를 절감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정부 특례를 통해 2025년까지 100개 가량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적인 진보도 매우 중요하지만 투자나 실행되지 않은 수소경제는 국민 경제에서 자리 잡기가 어렵다.

수소 모빌리티 도시로서의 전주와 완주가 가야 할 길, 또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수소정책이 얼라인돼 탈바꿈을 해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선 RnD, 정부 정책, 기업, 이런 민간 산학의 거버넌스를 수도권 위주가 아니라 지방 경제에 투자를 하고 실행해야 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전주와 완주, 나아가 전북이 가야 될 수소모빌리티 도시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한번 의견을 나누겠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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