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그린수소 심포지엄] <1부 세션-기조발표>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2022 그린수소 심포지엄] <1부 세션-기조발표>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2.10.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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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업 수소 중심 발전할 것"

 

김성복 단장
김성복 단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은 이날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외 수소경제 정책현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단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계획들이 수립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해법은 수소경제의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산업군이 수소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어, 수소경제에서 뒤떨어지면 제조와 금융,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도태될 수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러-우 전쟁으로 전통 에너지의 수요 공급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수소 및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수소경제는 더욱 확산돼 2050년쯤에는 글로벌 수소시장 규모가 약 12조 달러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현재 약 30개 국가에서 수소로드맵을 발표, 359개의 대규모 소수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2050 탄소중립 정책은 전 세계적 흐름이다. 실제 국내외 기업들도 너나 할거 없이 환경 보호 중심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탄소세와 탄소 국경세까지 등장할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국가적, 지역적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필연적이다.

김 단장은 그러면서 탄소중립과 기업투자 유도를 위한 거시적인 지원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IRA와 같은 국가 차원의 재원 확보 방안 및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은 물론 철강이나 화학, 시멘트 등의 산업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부의 지원제도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신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시장을 선점하고 청정수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청정수소발전제도 등에 대한 우선허용을 통한 시장조성 지원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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