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그린수소 심포지엄] <특별세션1> 마톈이 교수 "촉매 수소 생산:실험실에서 현실로"
[2022 그린수소 심포지엄] <특별세션1> 마톈이 교수 "촉매 수소 생산:실험실에서 현실로"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2.10.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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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톈이 교수 온라인 강의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주최하고 전북도민일보가 주관한 ‘2022 전주·완주 그린수소 국제심포지엄’에서 해외 유명 인사가 특별세션을 맡아 국내를 넘어 해외 수소산업 최근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마톈이(Tianyi Ma) RMIT대학(호주)교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촉매 수소 생산:실험실에서 현실로’(Advanced Catalysis for Renewable Hydrogen Production and Beyond)의 주재로 발제를 맡았다.

마톈이 교수에 따르면 호주는 재생에너지의 가격 하락과 태양열 및 풍력 자원이 풍부해 그린수소 생산의 규모 확장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세계 수소 산업은 오는 2030년까지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는 2040년까지 57억 달러의 잠재적 수출 가치를 갖는 주요 수소 수출국으로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소경제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탈(脫)탄소 미래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2 AU$/kg 미만의 그린 수소 생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노구조 소재는 다른 벌크(bulk) 스케일의 소재와 비교해 독특한 물리적, 화학적 성능을 나타내기 때문에 수소 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광촉매로 주목받고 있다.

넓은 비표면적과 높은 표면적 대비 부피 및 촉매활성 부위와 효율적인 물질 전달특성을 갖는 나노결정, 나노기공, 나노튜브, 나노로드, 나노와이어 및 복합적인 계층형 구조체 소재는 매우 우수한 수소생산 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이 같은 이유로 마톈이 교수진은 나노소재의 광촉매 활성을 촉진하기 위해 편광 및 화학적 조성과 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는 소재의 구조 및 요소적 측면에서 나노광촉매의 성능 향상에 관한 지식을 풍부하게 할 것으로 고려되고 있다.

 

■연사약력

T. Ma 교수는 2013년 중국의 Nankai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FRSC (Royal Society of Chemistry)의 펠로우다. 또한 Clarivate의 세계적으로 높은 인용 연구원이다.

T. Ma 교수는 2014년 Australian Research Council Discovery Early Career Researcher Award와 2021년 Future Fellowship을 수상했다.

현재 RMIT University에 재직 중이며 재생 가능한 태양열, 기계 및 열에너지 하베스트 및 활용과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arbon capture, utilisation and storage:CCUS)을 위한 기능성 광촉매, 전기촉매, 열촉매 및 압전 촉매 재료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T. Ma 교수는 Nature Communications 등 세계적 저널에 25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H-index가 67로 총 2만2000회 이상 인용됐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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