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북도민일보 CVO 8주차> 원우 특강
<2022 전북도민일보 CVO 8주차> 원우 특강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2.05.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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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제7기 비전창조아카데미(CVO) 8주차 ‘원우 특강’이 지난 19일 전주시 중화산동 연가 3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7기 원우회장인 이영섭 (유)개벽종합건설 대표와 자문위원장 김철호 군산내고향시푸드 대표가 연달아 강의를 펼쳤다.

 

CVO 이영섭 개벽종합건설 대표
CVO 이영섭 개벽종합건설 대표

이영섭 7기 원우회장(개벽종합건설 대표)

“팔각정에서 전주를 내려다 보며 보이는 땅과 건물이 내것이라 생각하고 개발 계획에 대해 항상 유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현장 중심의 부동산 입지분석’이라는 주제로 토지(땅, 건물)는 입지와 개발호재만 잘 분석하면 투자금 대비 높은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투자의 정도가 아닌 타이밍”이라며 “부동산은 다른 자산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져 매수와 매도 타이밍에 따라 수익률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등기부등본 분석 △토지의 분할과 합병 활용 △고스톱 원리(사거리) △도로(일조권, 사선제한) △부동산 디스코 △LH 비즈맵 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제가) 토지를 매입할 때 최소한의 7가지는 머리 속에 두고 있다. 50억이든, 100억이든 땅을 구매할 때 이틀 이상 고민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여기서 이 대표가 언급한 7가지는 토지와, 기획, 설계, 감정·금융, 시공, 세무, 분양·임대 등이다.

이 대표는 “공인중개사와, 부동산 디스코, LH 비즈맵 등을 통해 토지를 매입한 뒤 이후 사업 수지를 분석하고 PM 설정을 마무리한다”며 “이후 가도면 설계와 건축사 협의 과정이 있지만 사실상 땅을 사고 나서 설계를 하는 게 아니라 땅을 사기 전에 이미 설계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후 감정평가와 대출심사 등은 원팀으로 이뤄져 금방 진행이 되고 시공사간 견적을 통해 준공에 착수하게 된다”며 “그 다음 순서인 절세(세무사)와 양도소득세, 법인세 역시 토지를 매입할 시 미리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분양이나 임대, 관리 청소용역 이런 부분만 마무리하면 수익형 개발토지의 입지분석은 충분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앞에서 언급한 입지분석이 원론적인 얘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러한 원칙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며 “부동산 투자는 특별한 안목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원칙에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VO 김철호 대표
CVO 김철호 대표

김철호 7기 자문위원장(군산내고향시푸드 대표)

김철호 대표는 이날 만병의 주범인 당질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먹어야 산다, 먹는 것 보다 큰 즐거움은 없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라는 말처럼 옛부터 ‘밥은 보약이다’라는 말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라며 “예전 시대에는 다른 건강문제를 생각할 틈조차 없이 일단 밥을 먹고 굶지 않으면 족한 세대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도 각종 방송 매체와 SNS, 블로그 등에는 많이 먹는 즐거움에만 혈안이 돼 만병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물론 밥은 우리에게 움직일 힘을 주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하나의 요소임에는 틀림없다”며 “이처럼 우리의 생명을 지켜줬던 밥이 이제는 비만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어릴 때 중독성이 강한 당질에 길들여질 경우 나이가 먹어서도 식습관을 고치기 매우 어렵다”며 “당질이 몸에 흡수되며 느끼는 가짜 행복에 길들여저 자칫 술·담배처럼 당질 중독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이어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돼 쓰이고 남은 것은 지방으로 축적되는 에너지원”이라며 “이에 탄수화물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대표는 “우리 민족은 질병의 원인을 잘못된 음식에서 찾아왔는데, 이는 몸에 좋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먹는 습성 때문이다”며 “실제 녹용과 웅담, 곰쓸개나 발바닥, 개고기의 전세계 소비량 중 80∼90%는 한국인이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우리가 살아가며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는 △냄새나는 음식 △부패하는 음식 △계절관계 음식 △모양으로 구분하는 음식 등이다.

또 김대표는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육류 궁합 △육류와 야채 △야채와 감미료 등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함께 먹으면 심장을 상하고 닭고기와 생선국을 함께 먹으면 뱃속에 응어리가 생긴다”며 “또한 토끼고기와 생강을 함께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참새고기와 자두, 팥과 잉어도 함께 먹어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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