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7기 CVO(Chief Visionary Officer)과정 개강식이 2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5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병진 CVO제3대총동문회장(전일목재산업(주)대표), CVO 기수별 회장과 임원진,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CVO과정 7기 원우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김태중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인과 공직자, 각급 지도급 인사와 전문가 등 전북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 80여 명을 모시게 돼 기쁘기 그지없다”며 “각종 강의와 친교, 비지니스를 통해 원우들의 역량을 응축시키고 잠재적 역량을 끄집어 내 기업 및 지역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본사 임환 사장은 “제7기 과정이 원우님들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알찬 강의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1년 간의 과정을 통해 원우들의 인생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진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도민일보 CVO과정은 도내에서 가장 가족적이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도내 각계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80여 분이 입학해 동문이 된걸 진심으로 환영한다. 각종 동문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앞으로 좋은 인연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배움의 의지를 꺾지 않고 CVO과정에 참여한 원우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배움을 통해 하는 일이 모두 원만하게 잘 되길 바라며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종남 (사)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100세 시대, 행복한 제2의 인생설계’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오 회장은 “노후 준비는 결국 본인 스스로 할 수밖에 없다”며 “건강 장수와 참 행복(행복 지수)을 통해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민일보는 지난 2016년부터 CVO과정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한 학기 13주씩 총 26주차 1년 교육과정을 운영해 성공학, 교양시사, 혁신경영학, 융복합이론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문화 탐방과 원우기업 탐방 등 현장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료 후 동창회를 조직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