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다문화정책 참여 교사들 “다꿈학교 운영, 만족도 91.2%”
전북도교육청 다문화정책 참여 교사들 “다꿈학교 운영, 만족도 91.2%”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2.01.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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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해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도교육청은 ‘2021년 다문화교육 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도내 다꿈학교 유·초·중등 교원 34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폼을 이용해 진행했다. 참여 학교급은 유치원 80곳. 초등학교 226곳, 중학교 27곳, 고교 7곳, 무응답 2곳이었으며, ▲다문화가정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교원역량강화 연수 지원 ▲문화다양성 교육 지원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조사지표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다꿈학교 운영’으로 ‘매우만족 57.9%(198명)’, ‘만족 33.3%(114명)’ 등 91.2%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이해 교육’이 89.5%, ‘찾아가는 문화·인권 감수성 교육’ 87.5%,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87.1% 등이 뒤이었다.

 다만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원격 직무 연수는 77.8%로 평균 이하의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인원수 제한 등으로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교사들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학생 지도에 가장 시급하게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 정책(중복선택)으로는 ▲다문화교육 관련 자료 공유 50.9%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확대지원 46.8% ▲문화다양성 신장을 위한 교사연수기회 확대 36.8% ▲가정통신문 번역지원 2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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