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탑은 무장공비를 소탕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국군 56인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6.25전쟁 직후 국군 8사단, 11사단, 수도사단 등에서 덕유산지구 공비토벌을 위하여 작전을 수행하다 산화한 국군영령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육군 7839부대장 대령 김동혁이 1954년 6월 16일 장계남산공원에 세웠으나, 백화여고 설립으로 인해 1991년 덕유산과 인접한 육십령에 이전하게 되었다.
그후 5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노후화되어 유족 및 일반국민들의 참배시설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장수군에서 2003년 11월 4일 새롭게 단장하였다.
비문에는 “육군 소령 신창석 이하 55명은 덕유산지구 작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고이 잠들다.”라고 새겨져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12월 8일 이 탑을 현충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위치=전북 장수군 장계면 육십령로 1012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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