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용산초등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1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공모전은 농어촌의 장점을 살려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용산초는 도내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용산초는 2021년부터 도시형 어울림학교를 운영하며 자연과 호흡하는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교숲 생태교육·지역과 함께하는 사계절 자연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물놀이, 국악, 플롯, 바이올린 등 예술교육을 활발히 시행하고, 2021년 인공지능(AI) 선도학교로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되어 2022년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개축 완공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이를 통해 생태환경과 에듀테크(Edu-Tech)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학교로 나아가고자는 꿈을 지녔다.
이연용 용산초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자연 속에서 5G 어울림+ 교육으로 학교 특색을 살려 지역과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학교를 실현하여 그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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