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상산고 신입생, 전북 소재지 출신 20%
2021학년도 상산고 신입생, 전북 소재지 출신 20%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10.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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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산고등학교와 민사고, 외대부고 등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신입생 76.7%는 서울·경기도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5일 ‘2021학년도 전국단위 자사고 입학생의 출신중학교 현황’을 분석하고 이와 같이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 편중이 심한 학교는 외대부고 91.9%, 민사고 76.5%, 상산고 61.9% 순이었다.

 2021학년도 상산고 신입생의 경우, 서울·경기 출신 학생 229명, 전북 소재지 학생 74명, 그 외 지역 67명으로 각기 61.9%, 20.0%, 18.1%의 비율을 나타냈다.

 서울·경기 단위 지역별 자사고 입학생 최다 배출지역에서 서울은 강남구·양천구·송파구·강북구·광진구, 경기도는 용인시·성남시·고양시·수원시 순이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전국단위 자사고의 수도권 및 사교육과열지구 쏠림현상은 경제력과 거주지역이라는 부모의 배경이 대물림되는 교육 불평등 구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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