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시대
우주여행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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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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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약진이다”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명언이다.

▼ 1969년 7월 20일 오후 4시 17분 방아를 찧으며 토끼들이 살고 있을 것이라는 동화 속의 달에 인간이 만든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최초로 착륙하면서 우주 시대의 새로운 개막을 예고했다. 우주복을 입은 한 사람이 6시간 39분 만에 우주선 밖으로 나와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디고 있었다.

▼ 인류 최초로 달의 표면 ‘영혼의 바다’에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이다. 올드린, 콜린스 우주인이 합류하면서 우주과학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구소련이 1957년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렸다. 미국은 1958년 인공위성 익스플로러1호 발사했고 1961년 구소련이 최초로 ‘유리 가가린’을 태운 우주선 보스토크1호를 발사 성공했다.

▼ 그 후 우주개발에 불이 붙으면서 꾸준히 발전해 온 우주과학은 달에 인류의 족적을 남기고 화성 탐사에 우주 왕복선 등 도약을 거듭해 오고 있다. 공상 속의 일들이 현실화하는 데는 불과 반세기도 채 안 된다. 특히 보통 사람들의 우주여행도 곧 실현될 것이라는 예견이 현실화하는 것이다.

▼ 지난 11일 영국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버진 갤럭틱 유인 우주선에 민간인을 태우고 100KM의 상공 무중력 상태인 우주 가장자리까지 근접하는 데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마존 창업자의 블루오리진 등 본격적인 민간 주도의 우주여행 시대가 열리고 있다. “우주여행이 인류의 주요 레저활동이 될 것”이라는 클라크의 예견처럼 우주과학 발전은 상상을 현실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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