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한 업체 3명 코로나 확진자 발생…n차 감염 촉각
전북 완주군 한 업체 3명 코로나 확진자 발생…n차 감염 촉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3.16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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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해진 예방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야

완주군 한 업체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전수검사에 나섰다. 이에따라 개인방역과 함께 예방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흘간 완주군 A업체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업체는 지난 14일 확진된 1274번이 단기간 근무했던 곳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확진자가 A업체에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접촉자 검사를 통해 직원 2명(1280~128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 n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도 보건당국은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A업체뿐만 아니라 A업체의 구내식당을 함께 이용하는 인근 B업체 관계자 4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여기에 1281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정읍 모 교회의 목사로 파악돼 해당 교회 교인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추가 감염이 있더라도 관리 체계 안에 있어야 더 큰 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범위를 조기에 확대한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는 평상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적극적으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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